OTT 서비스의 뜻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국내에는 왓챠, 쿠팡 플레이 등이 있다. 커져가는 시장이니만큼 간단하게라도 전망을 정리해보면 아주 유익할 것이다.

     

     

     

    OTT의 유래

    Over The Top의 준말인데 여기서 Top은 TV에 연결하는 '셋톱박스'를 의미했다. 하지만 PC나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로 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동영상 서비스를 통틀어 지칭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국내 시장 현황

    2021년 우리나라 OTT 시장 규모는 약 3조 3,000억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가량 늘어난 수치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것도 시장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자료출처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세계 시장 현황

    글로벌 시장은 1,260억 달러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 약 140조)

    유료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넷플릭스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OTT 서비스 순위를 3위까지 간단하게 정리한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가입자 수 기준)

     

    • 1위 : 넷플릭스 - 2억 370만 명
    • 2위 : 아마존 프라임 - 1억 5,000만 명
    • 3위 : 디즈니 플러스 - 1억 3,700만 명

     

    중국의 경우 사실상 자국 내에서만 서비스하는 걸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순위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텐센트 비디오 1억 2,000만 명, 아이치이 1억 1,900만 명의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 봐도 역시나 큰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 가입자 수 : 2020년 기준

    ※ 자료출처 :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K뉴딜 산업 INSIGHT 보고서

     

    OTT의 미래

    PC와 모바일 시장의 끊임없는 성장에 따라 시장 전체 규모에 대한 전망은 밝다. 넷플릭스 정기구독을 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콘텐츠의 상당 부분이 N 표시 즉, 넷플릭스 자체적으로 생산한 콘텐츠(넷플릭스 오리지널)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최근에는 단순히 동영상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OTT 서비스 회사들은 수익구조까지 챙기면서 이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마무리하며

    OTT 시장의 뜻과 전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넷플릭스 하나만 예를 들어도 2020년 한 해동안 자사를 위해 투자한 금액만 160억 달러이니 만큼(한화 약 17조) 갈수록 커져가는 이 시장에서 단순히 서비스를 이용만 하기보다 소규모의 자본으로라도 글로벌 OTT 플랫폼의 관련주를 하나 정도는 갖고 있는 것도 의미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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